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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방정부 관리체제로 전환된 패니메이(연방 주택저당금고, FNMA)와 프레디맥(FMCC)이 약 17년 만에 정부 관리체제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규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오랫동안 표류해온 이 두 거대 주택금융 기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의 공개시장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주가는 올해 들어 각각 190%, 140%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포지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두 정부지원기업(GSE)을 직접 추종하는 ETF는 없지만, 주택금융 시장의 변화에 간접적으로 노출된 여러 ETF가 존재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연방정부의 통제 하에 있는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주식을 직접 보유한 ETF는 없다. 하지만 다음 ETF들은 이들의 지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아이쉐어즈 MBS ETF(MBB)
투자대상: 정부기관 발행 주택저당증권
관련성: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미국의 많은 MBS를 보증한다. 이들의 구조, 신용도, 보증에 대한 충격은 MBS의 가치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PDR S&P 지역은행 ETF(KRE)
투자대상: 중형 대출기관
관련성: 지역은행들은 모기지 증권화와 대출 리스크 커버를 위해 GSE에 크게 의존한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는 이들의 신용기준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이쉐어즈 미국 금융서비스 ETF(IYG)
투자대상: 모기지 대출기관과 보험사를 포함한 광범위한 금융주
관련성: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공개기업으로 전환될 경우 대형 모기지 대출기관과 보험사들은 대출 규모, 리스크 분담, 비용 측면에서 연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은행으로부터 모기지를 매입하고 이를 증권화함으로써 미국 주택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이 발행한 주택저당증권(MBS)은 은행, 보험사, 기관투자자들이 광범위하게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주택시장 붕괴 이후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두 GSE를 관리체제로 전환했으며, 수익은 미 재무부로 직접 귀속되었다.
현재 주택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관리체제 종료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다. 구조조정을 거쳐 상장기업으로 전환된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은 모기지 접근성, 투자자 인식, 채권시장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관리체제 종료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들 ETF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주택금융 시장의 두 거인이 움직일 때, 그것이 비록 그림자 속에서라도, 전체 시장이 주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