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정부효율화부(DOGE)가 교통안전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독립 연방기관에 대한 감독을 확대하며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운영 실태 조사를 위한 검토팀을 파견했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NTSB는 수요일 DOGE 조사팀이 운영 실태 검토를 위해 파견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DOGE가 독립기관들을 검토하고 최근 입법부 산하 기관들도 조사하려는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이달 초 백악관은 DOGE팀의 방문 이후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 3명을 해임했다. 해임된 위원들은 수요일 해임 처분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NTSB의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3월 기자들과 만나 정부 인력 감축으로 인한 인력 손실을 피했으며 DOGE의 퇴직 제안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밝혔다.
호멘디 위원장은 4월 14일 의회 서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NTSB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400명 규모의 이 기관은 자연 감원을 통해 14개 직위를 없애는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
이번 검토는 항공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1월 29일 아메리칸항공(NASDAQ:AAL) 지역 항공기와 육군 헬리콥터의 공중 충돌로 67명이 사망하면서 NTSB의 다중 조사가 진행 중이다.
NTSB는 통상 연간 2,000건 이상의 조사를 수행하며, 최근에는 열차 탈선사고와 2024년 볼티모어 키 브리지 붕괴 사고도 조사하고 있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테슬라(NASDAQ:TSLA) CEO 일론 머스크의 2조 달러 예산 삭감 추진을 비판하며, 해외 원조 프로그램 중단으로 인한 '수백만 명의 사망'을 경고했다. 게이츠는 머스크의 대규모 감축에 대한 효율성 주장이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DOGE팀은 대대적인 정부 개혁의 일환으로 소규모 기관들의 임대, 인사, 계약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고들로 인해 교통안전 감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척 슈머 상원 소수당 대표는 멕시코 해군 함정이 브루클린 브리지와 충돌해 승무원 2명이 사망한 사고 이후 DOGE가 해안경비대 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 슈머는 트럼프가 린다 페이건 해안경비대 사령관을 해임하고 공석으로 둔 점과, 채용 동결로 인한 수상교통 관제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항공, 해상, 철도 부문의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NTSB의 교통사고 조사 독립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운영상의 변화는 상장 운송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결정의 토대가 되는 안전조사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