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큰 폭 하락했다. 트럼프의 감세안이 국가부채를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주요 지수들은 한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부동산, 헬스케어,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국채 수요 부진과 예산 삭감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다. 알파벳은 상승했으나 테슬라와 애플은 하락했다.
경제지표에서는 5월 16일 기준 미국의 주간 모기지 신청이 전주 대비 5.1% 감소했다.
S&P500 업종별로는 부동산, 헬스케어, 금융 섹터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91% 하락한 41,860.44에, S&P500 지수는 1.61% 하락한 5,844.61에, 나스닥 지수는 1.41% 하락한 18,872.64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목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제지, 운송, 통신 업종의 하락에 이끌려 0.92% 하락한 36,955.00에 마감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IT, 에너지, 경기소비재 업종의 하락으로 0.45% 하락한 8,348.70에 마감했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83% 하락한 24,605.10을, 니프티500 지수는 0.59% 하락한 22,596.75를 기록했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3,380.19에, CSI300 지수는 0.06% 하락한 3,913.87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1.19% 하락한 23,544.31에 마감했다.
유럽증시 동향 (오전 5시 45분 ET 기준)- 유럽 STOXX50 지수는 0.97% 하락
- 독일 DAX 지수는 0.79% 하락
- 프랑스 CAC40 지수는 1.03% 하락
- 영국 FTSE100 지수는 0.73% 하락
원자재 시황 (오전 5시 45분 ET 기준)- WTI 원유는 1.40% 하락한 배럴당 60.71달러, 브렌트유는 1.40% 하락한 64.00달러를 기록했다.
- OPEC+의 7월 증산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 외 증가한 가운데 수요 부진과 국채금리 상승이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천연가스는 1.01% 하락한 3.334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12% 하락한 3,309.20달러, 은은 0.79% 하락한 33.380달러, 구리는 1.15% 하락한 4.618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선물 동향 (오전 5시 45분 ET 기준)다우 선물은 0.10% 하락, S&P500 선물은 0.09% 상승, 나스닥100 선물은 0.18% 상승했다.
외환시장 동향 (오전 5시 45분 ET 기준)- 달러인덱스는 0.19% 상승한 99.78, 달러/엔은 0.20% 하락한 143.40, 달러/호주달러는 0.18% 상승한 1.5563을 기록했다.
- 트럼프의 감세안 진전으로 국가부채 우려가 커지며 달러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약세 기조는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