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1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NYSE:SNOW)가 수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1분기 매출은 10.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0.1억 달러를 웃돌았다.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인 스노우플레이크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24센트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 21센트를 상회했다.

스리다르 라마스와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사명은 데이터와 AI를 통해 모든 기업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사용하기 쉽고,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으며, 기업급 성능을 신뢰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차별화된 특성이 1만1000개 이상의 고객사로부터 사랑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전체 데이터 수명주기에 걸쳐 이러한 가치를 확장함에 따라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2분기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10.35억~10.4억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 성장한 43.3억 달러를 예상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수요일 2.1% 하락한 179.12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니드햄의 마이크 시코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15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 로젠블랫의 블레어 애버네시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05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
• 모건스탠리는 중립적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8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