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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택판매 6개월래 최저치...고금리에 매수심리 `찬바람`

Michael Cohen 2025-05-23 00:59:57
美 주택판매 6개월래 최저치...고금리에 매수심리 `찬바람`

미국 주택시장이 4월 들어 둔화세를 보이며 기존주택 판매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고금리와 소비자 신뢰도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내용
전미부동산협회(NAR) 자료에 따르면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0.5% 감소해 연율 기준 400만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 감소한 수치다.


주택 경제학자들이 2.7% 증가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2월과 3월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판매량은 4월 모기지 금리 상승 이전에 이미 하락세를 보였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지난 3년간 7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음에도 주택 판매는 팬데믹 이전 정상 수준의 75%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주택 재고는 전월 대비 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가까이 늘었다. 기존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41만4000달러로 전년 대비 1.8% 소폭 상승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거시적 관점에서 여전히 매도자 우위 시장이지만,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재고 수준으로 소비자들의 협상력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주택 판매 둔화 보고서는 모기지 금리 급등과 맞물려 발표됐다. 재정적자 확대와 재정정책 우려로 장기 미국채 수익률이 주요 분기점인 5%를 넘어서면서 모기지 금리는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16일 기준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5.1% 감소해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전반적인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톨 브라더스(Toll Brothers Inc.)와 같은 일부 기업들은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톨 브라더스는 분기 실적과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반적인 시장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주택시장 부문이 여전히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