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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구독 플랫폼 온리팬스의 소유주 페닉스 인터내셔널이 로스앤젤레스 소재 포레스트로드 컴퍼니가 주도하는 투자자 그룹과 80억달러 규모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온리팬스는 2020년 3억7500만달러였던 매출이 2023년 66억달러로 급증하며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주요 내용
런던에 본사를 둔 온리팬스는 지난 3월부터 포레스트로드가 이끄는 컨소시엄을 포함한 여러 잠재 매수자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향후 2주 내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으나, 거래 성사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2017년 설립된 포레스트로드 컴퍼니는 미디어, 재생에너지, 디지털 자산 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2024년 ACF 인베스트먼트 뱅크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온리팬스는 3년 만에 매출이 3억7500만달러에서 66억달러로 급증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리에이터 수익의 20% 수수료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사업구조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 영향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레오니드 라드빈스키는 2018년 온리팬스를 인수한 이후 단독 주주로서 최근 3년간 10억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영국 규제당국 자료에서 확인됐다.
한편 온리팬스 창업자 팀 스토클리는 최근 HBAR 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설립한 새로운 스타트업 줍을 통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소유권과 거버넌스를 유지하려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업계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