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트럼프 행정명령 기대감에 오클로·나노뉴클리어 등 원자력株 급등

Namrata Sen 2025-05-23 19:56:47
트럼프 행정명령 기대감에 오클로·나노뉴클리어 등 원자력株 급등

샘 알트만이 투자한 오클로(NYSE:OKLO)와 나노뉴클리어 에너지가 각각 19.79%, 17.34% 급등했다. 또한 컨스털레이션 에너지(NASDAQ:CEG)와 GE 버노바(NYSE:GEV) 등 원자력 발전 기업들도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각각 5.27%, 2.87%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임박한 행정명령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요일 서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정명령은 신규 원자로 승인 절차를 가속화하고 연료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인공지능 붐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축 우라늄 등 원자력 소재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냉전시대의 국방생산법을 발동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의 에너지장관 크리스 라이트는 AI를 위한 데이터센터와 전력원 개발의 시급성을 제2의 맨해튼 프로젝트에 비유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미국의 프로그램을 언급한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연방기관들에게 원자력 발전소 설치에 적합한 부지와 시설을 파악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며, 원자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에너지부의 대출 보증과 직접 대출 활용을 촉진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미국 원자력 산업의 잠재적 부활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초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는 원자력이 태양광을 제치고 가장 저렴한 전력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비용 상승으로 가려졌던 원자력 발전의 안정적인 기저부하 에너지 공급 가능성에 기반한 예측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원자로 승인 권한을 확대하고 원자력규제위원회를 개혁하는 등 원자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4개의 행정명령 초안을 검토했다. 이러한 행정명령이 시행될 경우 에너지 시장 판도가 재편될 수 있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선구자이자 현재 최대 발전용량을 보유한 미국은 최근 이 분야에서 중국의 급속한 성장세에 추월당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 발전은 방사성 폐기물을 발생시키는데, 미국은 아직 이를 영구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없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