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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9조원대 M&A로 2025년 AI업계 인수합병 열풍 주도

2025-07-10 03:02:34
코어위브, 9조원대 M&A로 2025년 AI업계 인수합병 열풍 주도

침체기를 겪었던 M&A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코어위브(CoreWeave)가 데이터센터 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을 90억달러(약 9조원)에 인수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는 2025년 들어 두 번째로 큰 AI 관련 M&A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지만(양사 주가 모두 하락), 이번 거래는 AI 성장에 대한 기업들의 높아진 관심을 보여준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미국의 M&A 규모는 7,500억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7,200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약 650억달러가 AI 관련 거래였다.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AI 분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인수에 나서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M&A 전문 변호사 매튜 워너는 업계가 아직 형성 단계에 있어 기업들이 시장 표준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세일즈포스, 인포매티카 80억달러에 인수
  • HPE, 주니퍼네트웍스 140억달러에 인수 완료
  • 알파벳, 클라우드 보안업체 위즈 320억달러에 인수 발표

기술 업계를 넘어 컨스털레이션에너지와 같은 기업들도 AI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컨스털레이션은 AI 인프라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캘파인을 164억달러에 인수했다.



거대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AI 투자


인수합병 외에도 거대 기술기업들은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은 올해 AI 관련 프로젝트에 총 3,25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는 143억달러 규모의 스케일AI 지분 49%를 인수했으며 '초지능' 비전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 오라클은 미공개 고객과 3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으며, 코어위브는 웨이츠&바이어시스를 17억달러에 인수했다.



투자 유망 AI 종목은


월가는 인수 대상이 아닌 기업들 중에서 세일즈포스(CRM) 주식이 가장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주당 목표주가는 347.31달러로 28%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반면 코어위브(CRWV)는 목표주가 78.53달러로 현재 대비 50% 가까운 하락이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