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1분기 실적 호조에도 보수적 가이던스에 주가 급락...증권가 목표가 조정

워크데이(NASDAQ:WDAY)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급락했다.

주요 증권사별 분석

키뱅크 캐피털 마켓
제이슨 셀리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35달러에서 32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12개월 구독 백로그(cRPO)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 15.1%를 상회하는 15.6%를 기록했으나, 이는 기존 cRPO 산정에 포함되지 않았던 단기 테넌트 계약의 0.5%p 기여분이 포함된 수치다. 2분기 cRPO 성장률 가이던스 15~16% 역시 이 기여분을 포함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했다.

파이퍼 샌들러
브렌트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230달러에서 2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해 자사 예상치 13.0%를 상회했다. 구독 매출은 20억5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인력 증가 속도 조절에 힘입어 가이던스 28%를 상회하는 30%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카쉬 랑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구독 매출 성장률 13.4%와 영업이익률 30.2%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분기 구독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 13.7%를 하회하는 13.5%를 제시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는 과도한 반응으로 보인다. 매출 성장이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계약이 체결된 거래들이 주도할 것이다.

웨스트파크 캐피털
커티스 쇼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15달러에서 32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매출은 22억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주당순이익은 2.23달러로 시장 예상 2.01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최근 인력 감축의 영향이 완전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티펠
브래드 리백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310달러에서 2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cRPO 성장률이 가이던스 중간값에 그쳤고, 단기 테넌트 계약의 기여분이 포함된 점이 실망 요인이었다. 향후 분기에도 이러한 계약들이 cRPO 성장률에 1%p의 상승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RBC 캐피털 마켓
리시 잘루리아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가 340달러를 유지했다. 매출은 2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파트너 기여도가 순신규 연간계약가치(ACV)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BofA 증권
브래드 실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95달러를 유지했다. 테넌트 계약의 cRPO 포함이 우려를 야기했으나, 이는 반복적 성격의 거래이므로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워크데이 주가는 금요일 기준 12.04% 하락한 23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