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중국증시 무료 강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138869df34f779414285673a7181b19c50.jpg)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2022년 출시된 이 롤플레잉 액션 게임은 곧 반다이남코와 A24가 제작하는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는 트윗을 통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A24가 작가 겸 감독 알렉스 가랜드와 함께 프롬소프트웨어의 세계적인 게임 엘든 링을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이 영화는 알렉스 가랜드가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가랜드는 A24에서 '워페어', '시빌 워', '엑스 마키나' 등 여러 작품을 연출했다.
시장 영향
'엘든 링'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카피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히데타카 미야자키가 연출을 맡고 '왕좌의 게임' 소설가가 백스토리 작성에 참여하면서 스토리텔링 면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엘든 링'은 2022 게임 어워드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포함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게임의 스핀오프 작품인 '엘든 링 나이트레인'은 5월 30일 출시 예정이다. 이는 기존 게임의 DLC가 아닌 독립형 협동 생존 게임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무비'와 '마인크래프트'의 성공으로 영화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업체들은 기존 스토리와 팬층을 보유한 게임 프랜차이즈를 실사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데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이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 임원이자 그럼즈로 알려진 마크 컨이 게임산업지의 게임 원작 각색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한 것에 반응했다.
머스크는 "과거 만화가 그랬듯이 게임의 풍부한 역사가 이제 창의적 스토리텔링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트윗했다.
한 X 사용자가 '엘든 링'을 영화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자 머스크는 "그거 정말 멋질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엘든 링' 영화화 발표로 머스크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X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의 영화화를 지켜보게 된 만큼, 그의 열렬한 지지 또는 비판이 예상된다.
영화 관람 후 머스크의 긍정적인 평가는 흥행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정적인 평가는 게임 팬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다. 어쩌면 머스크가 '아이언맨 2'에서처럼 이 영화에서도 카메오 출연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