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애플, 25% 관세 부과해도 미국 생산 이전 안할 것...쿠오 `트럼프 임기중 관세 위협 지속될 수도`

Ananya Gairola 2025-05-24 15:22:55
애플, 25% 관세 부과해도 미국 생산 이전 안할 것...쿠오 `트럼프 임기중 관세 위협 지속될 수도`

저명한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폰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음에도 애플이 미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쿠오는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25% 관세를 부담하는 것이 미국으로 조립라인을 이전하는 것보다 수익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애플의 인도 투자 확대에 대한 반응으로,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폭스콘(공식 명칭 훙하이 프리시전 인더스트리)이 첸나이 근처에 15억 달러 규모의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다.


트럼프는 애플이 생산기지를 인도로 이전하는 것을 비판하며 팀 쿡 CEO에게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 내에서 '제조되고 생산되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쿠오는 이번 위협이 경제적 측면보다는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가 제시한 구체적인 관세율이 주요 관심사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최근 트럼프가 애플을 겨냥한 두 번째 발언이라는 점으로, 애플이 무시할 수 없는 경고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이 일시적으로 협상을 통해 해결하더라도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오는 '트럼프 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국 모델용 아이폰 조립을 모두 미국으로 옮기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트럼프는 애플이 미국 모델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것도 반대한다'며 '이번에 관세를 피하기 위해 트럼프와 일시적 합의를 이룬다 해도 그의 임기 동안 반복적인 관세 위협에 직면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이달 초 '팀 쿡과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며 '나는 그에게 우리가 잘 대우해줬고, 5000억 달러를 들고 오고 있지만, 이제 인도에서 공장을 짓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는 당신이 인도에서 공장을 짓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 관계자들은 애플이 주요 생산기지로서 인도에 대한 투자 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며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아이폰 생산의 18%가 인도에서 이루어졌으며, 2025년에는 이 비율이 3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금요일 정규장에서 3.02% 하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0.30% 반등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