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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이폰 미국서 생산하라"...애플 주가 3% 급락

Bibhu Pattnaik 2025-05-25 02:15:19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애플(NASDAQ:AAPL)에 강력한 최후통첩을 보냈다. 트럼프는 애플에 아이폰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지 않으면 해외 생산 아이폰에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애플 주가는 지난 금요일 3% 하락했다. 트럼프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AI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연초 대비 약 20% 하락했다.


트럼프의 이번 발언은 지난 10년간 애플의 공급망을 미국으로 이전하도록 설득하려는 여러 시도 중 최근의 것이다.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생산기지를 옮겼다. 현재 아이폰의 약 80%는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오래 전 애플의 팀 쿡에게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인도나 다른 어떤 곳이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어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테크인사이트의 웨인 램을 비롯한 업계 분석가들은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아이폰 가격이 2,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는 애플이 새로운 기계에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며, 미국의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로 인해 자동화에 크게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전문가들은 아이폰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향후 10년 내 AI 기반 기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2025년 미국 생산으로의 전환은 시기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한다.


애플은 2013년 맥 데스크톱 컴퓨터의 미국 내 조립을 시도했으나 노동 문제와 공급망 복잡성 등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애플이 현지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복잡한 아이폰 부품 조립은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시장 영향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번 최후통첩은 애플의 생산 관행을 둘러싼 미국 정부와 애플 간의 지속적인 긴장 관계를 부각시켰다. 제안된 관세는 애플의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상황은 또한 글로벌 공급망의 더 넓은 문제와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 정치적 압박을 균형 있게 조절해야 하는 과제를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