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추가 자녀 출산 의향을 밝혔다.
에롤 머스크는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모든 남성은 적합한 여성을 만난다면 매우 기쁘게 자녀를 가질 것"이라며 "90세든, 20세든, 50세든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진 이유이고 우리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일론의 어머니 메이 머스크와의 사이에서 낳은 3명의 자녀를 포함해 7명의 자녀를 둔 에롤 머스크는 전 의붓딸 자나 베주이덴호우트와의 사이에서도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나와의 관계는 그녀의 어머니와 이혼한 후 자나가 성인이 된 이후에 시작됐다고 해명했다.
78세의 에롤은 가족 확대 가능성에 대해 "자녀를 가질 수 있는 35세 미만의 여성을 만나 사랑하게 된다면 추가로 자녀를 갖는 것을 전혀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령에서 자녀를 갖는 것의 재정적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의 자녀 복지를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롤 머스크의 고령에도 불구한 가족 확대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는 고령자들의 부모됨을 고려하는 최근의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그의 발언은 특히 고령 부모들의 미래 자녀를 위한 재정 계획의 중요성도 부각시켰다.
이번 소식은 머스크 가문과 같은 유명 인사들의 사생활에 대한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 속에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