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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미국 부채 위험수위...트럼프 감세 연장 우려" 경고

Nabaparna Bhattacharya 2025-05-25 07:54:08
IMF

국제통화기금(IMF)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감세 연장 추진과 관련해 미국의 재정적자와 공공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IMF의 제1부총재인 기타 고피나트는 신용등급 하락과 부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보다 지속가능한 재정정책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피나트 부총재는 미국의 재정적자가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하며, 현재 98%에 육박하는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지속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이 수치는 10년 전만 해도 73% 수준이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무디스가 부채 문제를 이유로 미국의 마지막 남은 AAA 신용등급을 강등한 이후 나온 것이다.


무디스는 트럼프가 추진하는 2017년 감세 정책 연장이 실행될 경우, 연방 재정적자가 2023년 6.4%에서 2035년에는 약 9%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무디스의 조치를 "후행지표"라고 평가절하하며, 재정 불균형의 원인을 이전 행정부로 돌렸다. 그는 현 행정부가 트럼프 임기 말까지 재정적자를 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중 관세가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피나트는 무역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일시적인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실효 관세율이 1년 전보다 여전히 훨씬 높은 수준이며, 장기적인 경제적 영향이 아직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최근 무역 마찰과 재정정책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2025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는 하원 공화당 의원들에게 자신의 감세안 지지를 촉구하며, 이를 통과시키지 않으면 유권자들의 세금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이 계획이 정부 재정을 더욱 압박하고 시장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