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기술업계는 AI 관련 뉴스로 뜨거웠다. 마크 안드레센의 AI 경제 성장 전망부터 마크 큐반의 기업 도입 회의론까지 인공지능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한편 오라클은 엔비디아 AI칩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알파벳은 구글 검색에서 AI 활용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팅 협력을 확대했다. 일론 머스크의 그록 AI는 정부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안드레센의 AI 낙관론과 큐반의 기업 현실론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레센은 AI가 경제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은 기업들이 AI의 자유로운 발전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에 반박했다.
오라클의 400억달러 AI 투자
오라클(NYSE:ORCL)이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NASDAQ:NVDA)의 GB200 AI '슈퍼칩' 40만개를 구매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투자 규모는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벳, AI로 구글 검색 지배력 강화
알파벳(NASDAQ:GOOGL)의 I/O 개발자 컨퍼런스 이후 증권가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I 혁신이 이 기술 대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슈퍼컴퓨팅 동맹 강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엔비디아가 슈퍼컴퓨팅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와 젠슨 황 CEO는 애저 기반 AI 인프라의 '40배 속도 향상'을 강조했다.
머스크의 그록 AI, 프라이버시 우려 제기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이 미국 정부기관에 도입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과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