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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 관세 부과 시한 7월 9일로 연장...아시아 증시 혼조

Kaustubh Bagalkote 2025-05-26 12:52:31
트럼프, EU 관세 부과 시한 7월 9일로 연장...아시아 증시 혼조

월요일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미국 주식 선물이 상승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EU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한을 7월 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25포인트(0.78%) 상승한 41,999를 기록했다. S&P 500 선물은 53포인트(0.91%) 오른 5,870을, 나스닥 100 선물은 225.50포인트(1.08%) 상승한 21,200.50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월요일 휴장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45% 상승한 37,329.22포인트를, 한국 코스피는 1.27% 오른 2,624.97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5% 하락한 23,446.87포인트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3,352.83포인트를 기록했다.



트럼프는 일요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전화 통화에서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6월 1일이었던 시한이 7월 9일로 연장되면서 대서양 양안의 무역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이를 수락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신속한 협상 개시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원장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좋은 통화"였다고 확인하며, 양측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밀한 무역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세 위협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금요일 유럽 증시는 무역전쟁 우려로 전반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미국 3대 지수도 모두 하락했다. SPDR S&P 500(NYSE:SPY)이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0.67% 하락한 5,802.82를,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가 추종하는 나스닥 종합지수는 1% 하락한 18,737.21을,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NYSE:DIA)가 추종하는 다우지수는 256.02포인트 하락한 41,603.07을 기록했다.



이번 시한 연장으로 시장은 일시적 안도감을 얻었지만, 트럼프가 EU의 무역 관행과 "강력한 무역장벽"을 계속 비판하면서 근본적인 변동성은 유지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