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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모범수` 크레딧으로 25년형에서 4년 감형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5-27 20:14:43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 `모범수` 크레딧으로 25년형에서 4년 감형

한때 '금융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몰락한 암호화폐 거물 샘 뱅크먼-프리드가 지난 봄 선고받은 25년형에서 4년 이상 감형돼 2044년 12월 14일 출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연방교도소국(BOP)은 수감자 데이터베이스에서 이 같은 새로운 출소일을 공개했다. 이는 매년 최대 54일까지 감형이 가능한 '모범 수형' 크레딧이 자동 적용된 결과다. BOP 대변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재활 프로그램 참여와 재판 전 구금 기간에 따른 추가 감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뱅크먼-프리드는 2023년 재판 2개월 전, 전 여자친구 캐롤린 엘리슨의 사적인 기록을 언론인에게 공개한 혐의로 25억 달러의 보석금이 취소되며 수감됐다. 이 재판 전 구금 기간도 수정된 출소일 계산에 포함됐다.


2023년 11월 맨해튼 배심원단은 뱅크먼-프리드에게 '알라메다 리서치와의 자금 혼용'과 고객 예치금을 위험한 투자, 정치 기부금, 고급 부동산 구매 등에 전용한 혐의로 7개 사기 및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를 '110억 달러 규모의 사기'로 규정했다. 루이스 캐플란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2024년 3월 25년형을 선고하며 이 사건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장 영향


BOP 규정에 따라 예상 출소일은 다시 변경될 수 있다. 심각한 규율 위반 시 크레딧이 취소되며, 추가 프로그램 이수 시간에 따라 형기가 더 단축될 수 있다.


뱅크먼-프리드는 유죄 판결과 형량에 대해 모두 항소했다. 그의 변호인단은 재판이 너무 빠르게 진행됐으며 암호화폐 관행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규제 당국과 입법자들은 계속해서 FTX 사태의 여파를 조사하고 있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별도의 민사소송에서는 수십억 달러의 부당이득 환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감형이 항소 과정이나 교도소 생활을 거치면서도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한때 320억 달러 규모의 거래소를 운영했던 이 사업가의 새로운 출소일이 BOP 장부에 기록된 상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