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하운드AI 주가 15% 급등...무슨 일 있었나

사운드하운드AI(NASDAQ:SOUN)의 주가가 화요일 오전 11.02달러까지 15% 급등했다. 지난주 단기 매도세에서 강하게 반등한 것으로, 특별한 회사 관련 뉴스는 없었다.

주요 내용

이번 상승세는 5월 8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엇갈린 결과를 보였음에도 나타났다. 음성 AI 전문기업인 사운드하운드의 매출은 2,913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038만 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주당 조정 손실은 6센트로, 시장 전망보다 3센트 적은 손실을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자동차와 레스토랑 업계의 수요 증가와 인수합병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하고 조정 EBITDA 손실이 2,220만 달러로 확대됐음에도, 사운드하운드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 1억5,700만~1억7,700만 달러를 유지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2억4,6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없어 견고한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증권가는 회사의 고객 기반 확대와 견고한 파이프라인을 강조했다. H.C. 웨인라이트는 목표주가를 18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사운드하운드의 독자적인 AI 플랫폼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장기 성장 잠재력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SOUN의 52주 최고가는 24.98달러, 최저가는 3.8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