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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EU 간 무역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전날 급등했던 뉴욕증시가 엔비디아(NASDAQ:NVDA)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 압박으로 주춤했다.
수요일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S&P 500 지수는 오전 장중 0.2% 하락한 5,900포인트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러셀 2000 지수가 0.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S&P 500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하락했다.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만이 하락을 면했다.
시장의 관심은 수요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에 쏠려있다. 벤징가 프로 추정치에 따르면 월가는 주당순이익 88센트, 매출 432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실적 지표 외에도 투자자들은 두 가지 핵심 사항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향 H20 칩 수출 제한의 영향과 향후 전망이다. 젠슨 황 CEO는 이미 수출 제한으로 연간 50억 달러의 실적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분기 전망이 시장 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5월 회의 의사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에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새로운 무역 관세 제안과 관련된 인플레이션 위험을 언급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시급성이 낮다고 시사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시기에 대한 단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잠시 주춤했던 채권 시장은 다시 압박을 받았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5bp 상승한 5%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는 4.5%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은 재정적자 확대로 장기 부채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의 재정정책 방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미 달러화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다른 미국 자산과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은 0.2% 하락하며 온스당 3,3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 심리가 약화되며 2% 하락한 107,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주요 지수 | 가격 | 등락률 |
나스닥 100 | 21,427.45 | 0.0% |
S&P 500 | 5,908.48 | -0.2% |
다우존스 | 42,230.96 | -0.3% |
러셀 2000 | 2,074.61 | -0.8%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
장 마감 후 실적 발표 예정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NYSE:A), 시놉시스(NASDAQ:SNPS), HP(NYSE:HPQ), 세일즈포스(NYSE:CRM), 노드슨(NASDAQ:NDSN), e.l.f. 뷰티(NYSE:ELF), 엔시노(NASDAQ:NCNO), C3.ai(NYSE:AI), 비바 시스템즈(NYSE:VEEV), 퓨어 스토리지(NYSE:PSTG), 센티넬원(NYSE: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