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콘, 5억달러 투자 유치 및 비트코인 전략 전환에 주가 급등

전기차 제조업체 볼콘(NASDAQ:VLCN)이 5억 달러 규모의 사모투자를 유치하고 기업 자금 운용 전략을 비트코인(CRYPTO: BTC)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목요일 아침 주가가 급등했다.

주요 내용 볼콘은 기관투자자들과 주당 10달러에 약 501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엠퍼리 애셋 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팔콘X, 판테라, 보더리스 등 유명 암호화폐 벤처 기업들이 참여했다.

볼콘은 전략적 전환의 일환으로 조달 자금의 95% 이상을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며, 비트코인을 주요 기업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존 킴 공동 CEO는 "통화 가치 하락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은 주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볼콘은 제미니 누스타와 디지털 자산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주요 투자자인 엠퍼리의 라이언 레인을 포함한 4명의 새로운 이사회 멤버를 선임했다. 클리어 스트리트가 주관사를 맡은 이번 사모투자는 7월 21일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VLCN 주가는 목요일 아침 현재 246.2% 상승한 33.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218.88달러, 최저가는 4.40달러를 기록했다.

투자 방법 볼콘 주식은 증권사를 통해 직접 매수하거나 주식을 보유한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다. 또한 401(k) 계좌를 통해 해당 주식을 보유한 뮤추얼 펀드나 다른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하다.

볼콘은 임의소비재 섹터에 속해 있다. ETF는 이 섹터의 추이를 추종하기 위해 유동성이 높은 대형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해당 섹터의 전반적인 동향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