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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비트코인(CRYPTO: BTC) 상장지수펀드(ETF)가 기관투자가들의 시장 진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내용
그레이스케일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ETF 책임자인 데이비드 라발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초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가 "놀라운" 전환점이 되어 상당수의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라발은 "출시 1년이 조금 지난 지금, 대형 자산운용사와 웰스매니저들이 어떻게 디지털자산을 자사 사업에 편입할지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직접 요구하고 있다"며 "ETF가 역사적으로 자산군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듯이, 이제 디지털자산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라발은 디지털자산 투자를 위한 기관급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기관들이 우리와 대화할 때 기관급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모든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모든 고객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고 암호화폐 전문가와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 ETF의 부상으로 전통적 투자자들이 규제된 안전한 경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그레이스케일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GBTC)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NYSE:BTC)는 이러한 기관 투자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2024년 1월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된 GBTC는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실현과 함께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GBTC는 연초 대비 12.25%, 전년 대비 42.60% 상승했다.
최근 출시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는 연초 대비 12.91%, 2024년 7월 출시 이후 68.32% 상승했다.
주가 동향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0.9% 하락한 10만8,735달러에 거래됐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수요일 장전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17% 하락한 590.17달러, QQQ는 0.12% 하락한 520.5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