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엔비디아 실적 호조 영향

코어위브(CoreWeave Inc, NASDAQ:CRWV)가 목요일 오전 2.43% 상승한 118.9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호조와 AI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다.

주요 내용

코어위브의 AI 클라우드 플랫폼에 GPU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사인 엔비디아는 1분기 매출이 441억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의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중국향 H20 칩 수출 제한과 관련된 45억 달러의 비용을 제외하고 96센트를 기록했다.

AI 컴퓨팅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391억 달러로 73% 급증했다. 수출 제한으로 인한 8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분기 가이던스는 450억 달러로 낙관적이다. 젠슨 황 CEO는 AI 시스템이 '필수 인프라'가 되었다며 전 세계적인 수요 급증을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GPU에 크게 의존하는 코어위브는 대체로 엔비디아와 주가가 동반 움직임을 보인다. 증권가는 코어위브가 AI 지출 증가와 기업들의 AI 도입 확대로 계속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붐의 중심에 자리잡으면서 코어위브와 같은 관련주들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어위브의 52주 최고가는 130.76달러, 52주 최저가는 33.5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