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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TSLA)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만의 오픈AI가 아부다비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약에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를 포함시키도록 트럼프 행정부에 로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머스크의 개입은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걸프국 방문 기간 중 UAE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뤄졌다. 이 계약에 불만을 품은 머스크는 해당 순방에 동행하며 트럼프와 미국 관리들에게 우려를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UAE 대통령의 형제가 감독하는 AI 기업 G42의 임원들에게 자신의 회사 xAI가 계약에 포함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머스크가 이 계약이 알트만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UAE는 AI 칩 확보를 위해 로비를 진행해왔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칩 판매를 제한한 후 트럼프 행정부에 접근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머스크가 이 계약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모든 AI 기업에 대한 공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확인했다.
시장 영향
이번 사건은 오픈AI와 머스크 간의 진행 중인 법적 분쟁 속에서 발생했다. 최근 법원 제출 문서에서 오픈AI는 머스크의 사기와 언론 조작을 주장하며 반소 진행을 요청했다.
이달 초 오픈AI는 영리 운영에 대한 비영리 모회사의 통제권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익법인으로의 완전한 전환 계획을 뒤집은 것으로, 법적 압박과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내려진 결정이다.
WSJ는 머스크가 이전에 오픈AI, 오라클(NASDAQ:ORCL), 소프트뱅크가 참여한 5000억 달러 규모의 1월 미국 스타게이트 계약 발표에 강하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계약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