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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하트넷 "비트코인·은행·증권사가 시장 향방 결정할 것"

Piero Cingari 2025-05-30 23:42:39
BofA 하트넷

글로벌 시장이 중대한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다음 시장 흐름이 '3B', 즉 증권사(brokers), 은행(banks), 비트코인(CRYPTO: BTC)을 통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트넷은 금요일 공개된 플로우 쇼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이 큰 상승이나 하락을 앞두고 '코일링'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 심리는 연착륙 낙관론과 정책 리스크로 인한 급락 우려 사이에서 분열된 상태다.



BofA 하트넷 "시장 변곡점 도래"


하트넷에 따르면 시장의 다음 움직임을 해석하는 핵심은 세 가지 시장 지표를 주시하는 것이다. 아이쉐어즈 미국 증권사·거래소 ETF(NYSE:IAI), 아이쉐어즈 글로벌 금융 ETF(NYSE:IXG), 그리고 비트코인이다.


이들이 현재 저항선을 돌파하면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 급격한 반전이 예상된다.


하트넷은 "리스크 자산의 이중 고점 형성은 매우 약세적 신호이며, 명확한 상향 돌파는 매우 강세적 신호"라며 이를 2025년 가장 중요한 기술적 설정 중 하나로 평가했다.



관세 정점·달러 약세·금 강세 전망


하트넷은 미국이 '관세 정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달러 약세가 국내 제조업 지원을 위한 의도적 정책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제조업은 전체 고용의 8%에 불과한 상황이다.


달러인덱스(DXY)가 100선을 돌파하지 못한 것은 이러한 달러 약세 전망을 반영하며, 이는 금, 신흥시장, 글로벌 주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금은 연초 대비 25.4% 상승했고, 미 달러는 8.5% 하락했으며, 국채는 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은 5.6% 상승했으나 최근 자금 유출이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감지된다.



버블 위험...채권 수익률과 매그니피센트7 주목


하트넷은 여전히 5% 수익률에서의 국채 매수, 달러 약세 헤지 수단으로서의 금, 미국 대형주 대비 글로벌 주식 선호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책당국이 재정 불안정을 감추기 위해 관세, 세금, 금리 인하를 통한 '더 큰 버블' 효과를 추구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GDP 대비 부채 비율 안정화를 위해 전면적인 부양책을 채택할 경우, 글로벌 자산 배분자들이 AI와 암호화폐 등 제한적 영역의 주식 버블로 회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매그니피센트7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미 3월 저점 대비 42배로 상승했다. 역사적으로 주식 버블은 PER 58배, 총 수익률 244%에서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30%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과거 14차례의 주요 버블 중 12차례에서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며 전형적인 주식-채권 관계가 무너졌다. 현재 미국 30년물 실질 수익률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3% 근처에 있는데, 하트넷은 이 수준이 결국 버블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