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케일러, 실적 호조에 주가 급등...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제스케일러(Zscaler, Inc., NASDAQ:ZS)의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2025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제스케일러는 주당순이익(EPS)이 84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75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억7,803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억6,686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억9,590만 달러 증가했다.

제스케일러의 회장 겸 CEO인 제이 차우드리는 "제로 트러스트 익스체인지 플랫폼을 도입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3분기에 탁월한 실적을 달성했다. 우리는 고객들이 운영 비용과 복잡성을 낮추면서 모든 영역에서 제로 트러스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케빈 루빈을 새로운 CF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루빈은 지난해 은퇴 계획을 발표한 레모 카네사의 후임자가 된다.

전망

회사는 4분기 매출이 7억500만~7억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억761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의 경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3.18~3.19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3.0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기존에는 주당순이익을 3.04~3.09달러로 전망했었다. 연간 매출은 26억6천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26억5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기존 전망치는 26억4천만~26억5천만 달러였다.

애널리스트 의견

• JMP증권의 트레버 월시 애널리스트는 마켓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 키뱅크의 에릭 히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9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 UBS의 로저 보이드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60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 웰스파고의 앤드류 노윈스키 애널리스트는 중립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10달러에서 260달러로 상향

주가 동향

발표 시점 기준 제스케일러의 주가는 8.53% 상승한 272.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