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테크놀로지, 1분기 실적 호조에도 증권가 목표가 하향

마블테크놀로지(NASDAQ:MRVL)가 목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블은 주당 조정 순이익 62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61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8.8억 달러를 웃돌았다.

매트 머피 마블 최고경영자(CEO)는 "마블은 1분기에 전년 대비 63% 증가한 18.95억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2분기에도 강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은 데이터센터 최종 시장에서의 강력한 AI 수요에 기인하며, 맞춤형 실리콘 프로그램의 빠른 확장과 전기광학 제품의 견고한 출하량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마블은 2분기 매출이 20억 달러(±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비갭 기준 주당순이익은 67센트(±5센트)를 예상했다.

마블 주가는 금요일 6.9% 하락한 59.34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니드햄의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 웰스파고의 애런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 유지, 목표가는 120달러에서 95달러로 하향
• 키뱅크의 존 빈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15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 파이퍼 샌들러의 하쉬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오버웨이트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95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 에버코어 ISI그룹의 마크 리파시스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35달러에서 133달러로 하향
• 레이몬드 제임스의 스리니 파주리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110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