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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홀딩스(OTC:RHHBY)가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MS) 환자를 대상으로 한 페네브루티닙의 96주 데이터를 금요일 발표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환자들은 최대 2년 동안 장애 진행이 없었으며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했다.
다발성경화증센터 컨소시엄(CMSC)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BTK) 억제제인 페네브루티닙의 2상 FENopta 공개연장(OLE) 임상시험 결과다.
총 99명의 환자가 OLE에 참여했으며, 이 중 93명이 96주 후에도 임상시험을 지속했다.
96주간 페네브루티닙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연간재발률(ARR)은 0.06으로 낮게 유지됐으며, 장애상태척도(EDSS)로 측정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장애 진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MRI 스캔 결과에서는 페네브루티닙 치료가 뇌의 질병 활성도를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96주 시점에서 활성 염증의 지표인 T1 가돌리늄 조영증강(T1-Gd+) 병변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위약에서 페네브루티닙으로 전환한 치료군에서는 만성 질병 부담을 나타내는 새로운 T2 병변 또는 확대된 T2 병변의 연간 발생률이 12주 이중맹검 기간 종료 시점의 6.72에서 96주 후 0.34로 감소했다.
OLE에서 페네브루티닙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보고된 데이터와 일치했으며, 96주 시점에서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OLE 기간 중 한 명의 환자가 치료 16주 후인 OLE 4주차에 무증상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상승을 경험했으나, 치료 중단 후 해결됐다.
현재 RMS를 대상으로 한 FENhance 1, 2 임상시험과 원발성 진행성 다발성경화증(PPMS)을 대상으로 한 FENtrepid 임상시험 등 3건의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들 연구의 첫 데이터는 2025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로슈는 지난 4월 향후 5년간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제약 및 진단 부문에 걸쳐 13개의 제조시설과 15개의 R&D 시설을 포함하는 로슈의 이미 상당한 규모의 미국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이 투자를 통해 건설 부문에서 6,500개, 신규 및 확장 시설에서 1,000개를 포함해 총 12,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RHHBY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83% 상승한 40.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