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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관세 협정 '완전 위반'을 비난하며 무역분쟁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5월 강세장을 보이던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백악관은 중국에 대한 광범위한 기술 제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제재 대상인 기업이 과반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 새로운 라이선스 조건을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베이징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전망이다.
금요일 발표된 경제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인플레이션은 진정 조짐을 보였으나 소비자들의 월간 지출이 감소하며 수요 약화를 시사했다. 4월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3월 0.7%에서 크게 둔화된 0.2%를 기록했다.
한편 메인스트리트에서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미시간대 5월 최종 소비자심리지수는 3년 내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더욱이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1981년 이후 최고치인 4.5%까지 상승했다.
대형주 중에서는 엔비디아(NASDAQ:NVDA)가 4%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수요일 발표된 예상보다 강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시장 전반적으로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S&P 500 지수는 1% 하락한 5,858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1.3% 하락한 21,100포인트를 기록하며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경제적 불안감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면서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등 방어주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OPEC+가 이미 계획된 41만 배럴 증산 규모를 상회하는 증산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며 1.5% 하락한 배럴당 60달러를 기록했다. OPEC+는 토요일 회의를 앞두고 있다.
시장 스트레스 시기의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은 오히려 0.9% 하락하며 온스당 3,3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5월 20일 이후 최저치인 105,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지수 | 가격 | 일간 변동률 |
다우존스 | 42,015.10 | -0.5% |
S&P 500 | 5,858.41 | -1.0% |
러셀 2000 | 2,054.65 | -1.0% |
나스닥 100 | 21,105.32 | -1.3% |
벤징가 프로 데이터 기준:
실적 발표 관련 주요 종목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