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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ASDAQ:NFLX)가 올해 들어 33%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는 BofA증권의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제시카 레이프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금요일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가 광고 사업 성장세와 대규모 콘텐츠 라인업, 지속적인 구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ofA증권은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1,175달러에서 1,4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5%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넷플릭스는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과 구독자 증가세, 관세 관련 방어적 순환" 등에 힘입어 BofA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 최고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025 업프런트 프레젠테이션에서 넷플릭스는 광고 지원 요금제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9,4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11월의 7,000만 명, 1년 전의 4,000만 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레이프 얼리히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미국의 모든 방송사나 케이블 네트워크보다 더 많은 18-34세 시청자를 확보했다"며 이는 광고주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플릭스의 잔더(Xandr) 플랫폼 이탈과 자체 광고 기술 스택으로의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다른 10개 광고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전문가는 "장기적으로 광고가 개인화되고 맞춤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플릭스의 하반기 프로그래밍 일정은 레이프 얼리히가 "콘텐츠 대폭발"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화려하다. 6월 27일 '오징어 게임', 8월 6일 '웬즈데이', 연말 '기묘한 이야기' 등 3대 최고 시청률 프랜차이즈가 돌아온다.
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프랑켄슈타인', 아담 샌들러의 '해피 길모어 2', 티나 페이의 '더 포 시즌스' 등 신작도 추가된다.
라이브 콘텐츠 부문에서는 제이크 폴의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이 제작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 복싱 경기와 크리스마스 데이 NFL 경기에 베팅하고 있다.
레이프 얼리히는 이러한 라인업이 "건전한 유지율과 구독자 성장"을 뒷받침하고, 광고 참여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이프 얼리히는 2026년 예상 EBITDA 기준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32배에서 40배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넷플릭스의 현재 거래 범위와 일치한다. 이러한 조정은 광고와 라이브 프로그래밍을 포함한 "성장 동력의 가시성 증가"에 기반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밍 분야에서 넷플릭스의 독보적인 규모와 광고, 스포츠/라이브 부문의 중요한 기회를 고려할 때 넷플릭스는 여전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레이프 얼리히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