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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머스크 `수요 문제 없다` 주장에도 유럽 주요국서 3년래 최저 판매

Chris Katje 2025-06-03 07:20:43
테슬라, 머스크 `수요 문제 없다` 주장에도 유럽 주요국서 3년래 최저 판매

전기차 선도기업 테슬라(NASDAQ:TSLA)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판매 급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 특히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주요 내용


관세와 거시경제적 우려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테슬라의 판매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은 유럽으로, 경쟁사들이 테슬라를 앞지르는 상황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각국 선거 개입으로 인한 정치적 논란은 2024년과 2025년 브랜드 이미지에도 타격을 주었다.


일렉트렉이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5월 프랑스 판매량은 72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수치로, 3년 이상 만에 최저치다.


5월 프랑스 자동차 시장 전체는 전년 대비 12% 감소했으나,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4월 유럽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수요 문제가 없다'며 모든 것이 순조롭다고 주장했으나, 최근 세계 각지의 판매 보고서는 이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2분기 판매 실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슬라는 부진한 판매의 일부 원인을 모델Y 전환 작업에 돌렸다. 그러나 프랑스의 5월 판매량은 모델Y 전환이 진행 중이던 1분기의 어느 달보다도 낮았다. 일부 지역에서 전환 작업이 완료된 현재도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아, 수요 약세의 원인이 단순히 모델 전환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테슬라의 여러 시장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5월 실적 부진은 2분기 전체 판매와 재무 실적에 또 다른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1.09% 하락한 342.69달러로 마감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167.42달러에서 488.54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약 15%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