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럭셔리 브랜드 양왕(Yangwang)의 내년 유럽 시장 진출을 확정하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 BYD의 스텔라 리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양왕 브랜드가 덴자(Denza) 브랜드의 유럽 진출에 이어 내년 유럽 시장에 공식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부사장은 양왕의 U9와 U8 모델, U7 세단 등이 내년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BYD가 페라리나 벤틀리 등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책정할지는 불분명하다. EU가 BYD 전기차에 17%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테슬라의 경쟁사인 BYD의 가격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BYD의 중국 시장 판매가 8% 감소하고, 증권가가 2025년 예상 판매량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BYD는 올해 55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BYD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대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우려를 표명하며 '비이성적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