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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 "트럼프, 비리 이력 있는 세계 최대 육류기업 뉴욕증시 상장 승인" 진상규명 요구

Vishaal Sanjay 2025-06-03 12:21:31
워런 의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민주당)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의심스러운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를 다시 한번 지적했다.


주요 내용


워런 의원은 월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브라질 육류가공기업 JBS SA의 뉴욕증시 상장 승인을 문제 삼았다. 이 기업은 부패, 가격 담합, 안전 규정 위반 등의 이력이 있음에도 SEC가 상장을 승인했다.


워런 의원은 "JBS와 자회사들은 뇌물, 가격 담합, 안전 규정 위반 등으로 수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워런 의원은 JBS의 자회사인 필그림스 프라이드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일 기업 최대 기부액으로, 애플, 아마존, 메타, 알파벳을 합친 금액보다도 많았다.


워런 의원은 "10년간 상장 승인을 받지 못했던 기업이 갑자기 트럼프의 SEC에서 승인을 받았다"며 "매우 의심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워런 의원은 JBS와 필그림스 프라이드 CEO들에게 서한을 보내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불투명한 기업 거래에 맞서 싸우고 규칙을 준수하는 미국인들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JBS SA의 소유주인 조슬리 바티스타는 과거 미셸 테메르 전 브라질 대통령과의 대화를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녹음에서 테메르 전 대통령은 수감 중인 정치인에 대한 뇌물 공여를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녹음은 사법거래의 일환으로 검찰에 제출됐다.


테메르는 행정 비위 혐의로 탄핵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의 후임이었다.


JBS는 2주 전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중상장 계획을 승인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증권거래소(B3)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각각 6월 9일과 12일부터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워런 의원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사업 거래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트럼프의 관세 및 통상 정책을 활용해 유리한 사업 허가를 받은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구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