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6000달러서 주춤...향후 전망은

비트코인(CRYPTO: BTC)이 10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강세와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다. 일부는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이 구간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한 지역 범위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

암호화폐 트레이더 애스트로노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10만3000달러에서 10만7000달러 사이 움직임에 기반한 양방향 전략을 공유했다.

거래 전략

• 강세 시나리오: 비트코인이 주말 저점과 약세 구조 구간이 일치하는 10만3000달러까지 하락하고, 단기 레인지 스윕이나 쓰리 드라이브 패턴, 이더리움과의 시장메이커 다이버전스(MMD) 같은 강력한 설정이 형성되면 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 약세 시나리오: 비트코인이 10만7000달러에 도달하고 관심 구간에서 약세 반응을 보이면 유사한 기술적 설정으로 숏 포지션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시장은 평탄한 자금조달 비용, 균형 잡힌 델타, 큰 움직임 이후 느린 단기 거래 등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이더는 알트코인의 광범위한 움직임 전에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 분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알트코인도 주시하고 있다.

시장 영향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대형 비트코인 고래들이 지난 96시간 동안 3만 BTC 이상을 매수했다고 지적했다.

온체인 렌즈에 따르면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에 1249.7 BTC(1억3155만 달러 상당)를 예치했으며, 지난 이틀간 5362.4 BTC(5억6090만 달러 상당)를 예치했다. 또한 코인베이스에서 27241.4 ETH(6925만 달러 상당)를 인출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대규모 거래량과 일일 활성 주소가 각각 72.1%, 12.09% 증가했다. 10만 달러 이상의 거래는 7642건에서 11499건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