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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하드웨어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나스닥:SMCI)가 포춘 500대 기업 순위에서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올해 포춘 500대 기업 순위에서 206계단 상승해 292위를 기록했다. 포춘에 따르면 이는 대규모 감원과 반도체 수요 변동, AI 인프라 확충 경쟁이 치열한 기술 업계 상황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다.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와 감시 강화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이크로는 지난해 매출이 149.9억 달러로 110% 증가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인 11.5억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공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의 전략적 입지에 기인한다. 회사는 130만 대 이상의 서버와 스토리지 노드를 출하했으며, 이 시스템들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엔비디아(나스닥:NVDA)와 인텔(나스닥:INTC)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슈퍼마이크로는 AI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일론 머스크의 xAI가 멤피스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슈퍼마이크로를 선택하면서 AI 분야에서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장 영향
슈퍼마이크로의 성공은 AI 부문에서의 전략적 행보와 맥을 같이한다. 5월에는 엔비디아의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기업용 AI 시스템 주문을 시작했으며, 이는 기업 AI 공장 워크로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5월에는 데이터볼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하이퍼스케일 AI 캠퍼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5월 초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했으며, 찰스 량 CEO는 "불확실성과 관세가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이크로의 전략적 행보와 파트너십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SMCI는 성장 점수 88.44%, 모멘텀 등급 30.06%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MCI 주가는 연초 대비 43.7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