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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구인 공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기업들이 관세 관련 긴장을 넘어서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다만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이를 '소폭 변동'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노동통계국의 구인·이직 통계(JOLTS)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739만1000건으로 3월의 720만 건에서 증가했다.
4월 수치는 시장 전망치 710만 건을 웃돌았다. 그러나 BLS는 이번 조사의 응답자 수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기에 부족해 월간 증가가 의미 있는 신호인지 단순 변동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들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던 상황에서 예상을 웃도는 구인 공고는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자카렐리는 기업들이 채용과 사업 확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이 현재로서는 관세 이슈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코메리카 은행의 빌 애덤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레저·숙박업, 정부 부문의 구인이 팬데믹 이후 채용 급증 시기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들 산업의 구인 감소는 관세, 불안정한 소비자 신뢰도, DOGE 등의 역풍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월간 증가세를 보였다며 전반적인 고용시장은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자카렐리는 기업들이 자본지출을 보류하거나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진행 중인 무역협상이 타결되고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는 불확실성이 감소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거시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은 정상화되고 있다"며 "채용과 해고 패턴을 볼 때 노동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안정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 인하 재개 전까지 '관망' 모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4월 채용은 557만3000건으로 540만4000건에서 증가해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간 증가의 대부분은 레저·숙박업에서 발생했으며, 11만2000건이 증가했다. 이 중 숙박·음식서비스업이 10만6000건 증가했다.
전문·사업서비스 부문은 6만9000건, 건설업은 4만2000건, 의료·사회복지 부문은 3만1000건 증가했다. 반면 소매업은 5만3000건, 금융·보험업은 3만1000건, 도매업은 1만7000건 감소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수요일 장 전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19% 오른 597.20달러, QQQ는 0.18% 상승한 528.25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