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랩 주가, 한달새 세번째 발사 소식에 상승세

로켓랩(NASDAQ:RKLB) 주가가 수요일 장 시작 전 시간외 거래에서 1%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흐름에 따라 소폭 하락 전환했다.

주요 내용
로켓랩이 화요일 장 마감 후 한 달 만에 세 번째 일렉트론 로켓 발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산신이 지키다(The Mountain God Guards)'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일본의 지구 관측 기업 큐슈 우주개척연구소를 위한 것이다. 6월 10일 뉴질랜드에서 발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합성개구레이더(SAR) 영상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킬 예정이다.

로켓랩은 이번 '산신이 지키다' 임무가 24일 만에 세 번째 일렉트론 발사라며, 이는 자사가 제공하는 우주 접근성의 신뢰성과 반복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는 2025년 들어 8번째 일렉트론 발사이자, 통산 66번째 발사가 된다.

투자 전망
월가는 최근 3개월간의 커버리지를 기준으로 로켓랩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로스캐피털의 수지 데실바 애널리스트는 향후 1년간 주가가 40%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장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시장의 전반적인 평가를 살펴보면, 최근 3개월간 로켓랩의 주가는 46.09% 상승했다. 이는 기업의 실적이나 매력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회사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2.13% 증가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로켓랩의 주가는 26.95달러에 거래되며 0.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