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주요 대학을 상대로 한 최근 조치에서 콜롬비아대학교가 필수 인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교육부는 수요일 중부주립고등교육위원회(Middle States Commission on Higher Education)에 콜롬비아대학교가 연방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공식 통보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콜롬비아대학교 지도부가 캠퍼스 내 유대계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에 의도적으로 무관심했다"며 "이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될 뿐 아니라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공동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지난 5월 조사는 "콜롬비아대가 캠퍼스 내 유대계 학생들을 심각하고 광범위한 괴롭힘으로부터 의미 있게 보호하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이들의 법적 교육 기회 접근권을 거부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조사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반발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발단이 됐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휴먼라이츠워치, 주요 제노사이드 학자들은 이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했다.
시장 영향
대학의 연방 자금 지원 접근과 학문적 신뢰도는 인가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인가가 취소될 경우 학생들의 펠 그랜트와 연방 학자금 대출 같은 재정 지원 프로그램 수혜 자격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지원에 의존해 고등교육을 받고 있다.
콜롬비아대에 대한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하버드대학교와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4월 하버드대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폐지와 유학생 이념 심사 지시를 거부하자 22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5월에는 추가로 4억500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이 취소됐다. 행정부는 또한 하버드대의 유학생 입학 자격을 박탈했으나, 이는 연방 판사에 의해 제지됐다.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대 신입생들의 유학 비자를 중단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