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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IRH, 알파민 주석광산 지분 56% 3억6600만달러에 인수

Stjepan Kalinic 2025-06-05 20:06:00
아부다비 IRH, 알파민 주석광산 지분 56% 3억6600만달러에 인수

아부다비 국영기업 인터내셔널 리소시스 홀딩(IRH)이 사모펀드 덴햄캐피털로부터 알파민 리소시스(OTCPK: AFMJF)의 지분 56%를 5억300만 캐나다달러(3억66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거래로 IRH는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위치한 세계 최고 품위의 주석광산인 비시에 광산단지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비시에 광산은 현재 세계 주석 생산량의 약 6%를 공급하고 있으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알파민은 2023년 1만7000톤의 주석을 생산했으며, 연간 2만톤 이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전자제품,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납땜 재료로 사용되는 주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주석 수요는 2035년까지 20% 이상 증가해 4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제주석협회는 2030년까지 1만3000톤의 구조적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크럭스 인베스터가 보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IRH는 이번 인수를 글로벌 산업용 금속 포트폴리오 구축의 핵심 단계로 설명하며, 비시에를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품위의 주석 생산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시아 전역에서 공급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시에는 IRH에게 공급 안정성과 지정학적 접근성이 중요해지는 시장에서 교두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콩고민주공화국은 여전히 불안정한 지역이다. 알파민은 올해 초 르완다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M23 반군이 광산 인근 왈리칼레를 점령하며 광산 쪽으로 진격하자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수출이 중단되었고, 전략 광물 접근권 확보를 대가로 정치적 지원을 논의해온 미국과 콩고 당국자들 사이에 우려가 확산됐다. 이 협상은 이달 말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 운영이 재개되고 콩고 지도부가 워싱턴에서 원칙 선언에 서명했으나, 리스크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IRH에게 비시에는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주석 공급망은 압박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는 하류 가공을 강제하기 위해 원자재 수출 제한을 시사했다. 한편 미얀마의 내전으로 중국향 정광 수출이 중단되면서 상하이 주석 재고가 2만톤 이상에서 약 6000톤으로 감소했고, 중국은 정제 주석의 순수입국이 됐다.


IRH는 이번 투자로 지역 내 사업을 확장했는데, 작년에는 잠비아의 모판니 구리광산을 1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광업 지역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공학적 과제보다 외교적 해결이 잠재력 실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