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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서 1조달러 규모 귀금속 매장 가능성...글로벌 우주 채굴 경쟁 촉발하나

Proiti Seal Acharya 2025-06-05 19:58:12
달에서 1조달러 규모 귀금속 매장 가능성...글로벌 우주 채굴 경쟁 촉발하나

달에 1조달러 규모의 귀금속이 매장되어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향후 수년간 고가의 자원 채굴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주요 내용


행성 및 우주과학(Planetary and Space Science)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고대 소행성 충돌로 인해 달 표면에 백금족 금속(PGMs)이 퇴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스는 이러한 퇴적물의 추정 가치가 1조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달의 분화구 패턴을 분석하고 금속성 소행성 충돌의 빈도와 규모를 계산했다. 백금, 로듐, 이리듐, 팔라듐 등으로 구성된 이들 소행성으로 인해 달 표면에 최대 3000만kg의 백금족 금속이 퇴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자얀스 바사나케레는 "금속성 소행성은 상당량의 철을 포함하고 있으며, 백금족 금속은 이와 결합되어 있다. 이러한 소행성이 달과 같은 천체와 충돌할 때, 충돌 속도에 따라 일부가 보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은 대기와 판구조 운동이 없어 지구와 달리 이러한 충돌로 인한 물질이 침식되거나 매립되지 않고 표면이나 그 근처에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시장 영향


백금족 금속은 촉매 변환기에서부터 전자기기,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현대 기술의 핵심 구성요소다. 지구에서는 매년 약 600톤이 생산되는데, 달의 추정 매장량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수준이다.


바사나케레는 이 금속들이 기존 광산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농도로 존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체 소행성 내 백금족 금속은 백만분의 10에서 100 정도의 농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전망은 밝지만 기술적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전통적인 채굴 기술은 중력과 물에 크게 의존하는데, 이는 달에서 매우 부족한 자원이다.


바사나케레는 "최상의 시나리오라 해도 달 채굴 초기에는 연간 수 톤 정도만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정도 소량으로는 시장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행성 채굴과 비교하면 달은 뚜렷한 장점이 있다. 지리적으로 안정적이고, 완전히 지도화되어 있으며, 원격 조정 기계를 운용하기에 충분히 가깝다. 바사나케레는 "중력 부족으로 인해 우주선이 소행성에 '착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많은 소행성이 불안정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와 버밍엄 대학 전문가들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향후 이러한 매장량을 목표로 하는 미션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대 백금 광산기업인 발테라 플래티넘이 앵글로 아메리칸에서 분리되어 지난주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직후 발표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