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마이크 리 의원, 버핏의 `5분 적자해결안` 지지…`재선 금지` 제안에 공감

일론 머스크와 마이크 리 상원의원(공화-유타)이 워런 버핏의 미국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5분 해결책'을 지지했다.

주요 내용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오마하의 현인' 버핏이 재정적자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거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버핏은 '5분 안에 적자를 해결할 수 있다. GDP 대비 3%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면 현직 의원 전원의 재선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 된다'고 말했다.

리 의원은 X(구 트위터)에서 이 영상을 공유하며 이러한 적자 기준이 초과될 경우 '모든 의회 의원을 퇴출시키는' 헌법 수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국민이 인플레이션의 고통을 겪느니 정치인들의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도 '이것이 바로 해결책'이라며 이 급진적인 제안에 동조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최근 의회의 세금감면 법안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백악관은 이 법안이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머스크는 '이 거대하고 터무니없는 돼지저금통 같은 의회 지출법안은 혐오스러운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는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04% 오른 596.17달러, QQQ는 0.068% 상승한 529.1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