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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머스크 갈등 속 테슬라 시총 152조원 증발...스카라무치 `트럼프 정치적 영향력 쇠퇴 시작`

Kaustubh Bagalkote 2025-06-06 14:12:40
트럼프-머스크 갈등 속 테슬라 시총 152조원 증발...스카라무치 `트럼프 정치적 영향력 쇠퇴 시작`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영향력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공개 갈등이 격화되며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520억 달러 급감한 시점과 맞물린다.



주요 내용
스카라무치는 소셜미디어 X에서 '아직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오늘은 트럼프의 정치적 자산이 쇠퇴하기 시작한 날이다. 이 날을 기억하라'며 '머스크의 말이 맞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스카라무치의 이 발언은 테슬라 주가가 1년여 만에 두 번째로 큰 폭인 14.3% 하락해 284.70달러를 기록한 날 나왔다.



이날의 전례 없는 시장 폭락은 트럼프가 '아름다운 법안'으로 부르는 지출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따른 것이다. 테슬라의 하락세로 회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시가총액 손실을 기록했으며, 1조 달러 시총 기업 클럽에서 탈락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지출 법안을 '혐오스러운 폐단'이라고 지칭하며, 트럼프가 제안한 관세가 '2025년 하반기 경기침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슬라 CEO는 의회가 '미국을 파산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법안이 국가부채에 미칠 영향에 의문을 제기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했다. 그는 '머스크가 지쳐 보여 백악관을 떠나라고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분석에 따르면 최소 380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머스크의 기업들에 대한 정부 보조금과 계약 중단을 시사했다.



이 갈등은 머스크가 트럼프와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간의 연관성을 언급하고 '중도 성향의 80%를 대표하는' 제3정당 창당을 제안하면서 더욱 격화됐다.



의회에서도 파장이 일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의원은 X에 '시리야, 배드 블러드를 틀어줘'라고 게시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머스크의 공격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해당 법안이 '연방정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의무지출 삭감을 포함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