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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세계적 브랜드 나이키(NYSE:NKE)의 글로벌 공급망 내 노동자 처우 문제를 지적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샌더스 의원은 6일 스포츠웨어 기업 나이키의 해외 노동 관행을 강하게 비판하며 "최악의 기업 탐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나이키 공장 노동자 디나르를 만났다고 밝혔다. 디나르는 시간당 222개의 나이키 제품 라벨을 봉제하는 일을 하면서 월급으로 고작 202달러를 받고 있다.
샌더스 의원은 "나이키가 지난해 514억달러의 매출과 57억달러의 순이익을 올렸고, 창업자의 자산이 312억달러를 넘는데도 제품을 만드는 노동자들에게는 하루 몇 달러밖에 지급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지적은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임금 격차 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노동 착취와 소득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샌더스 의원은 이번 사례를 통해 경영진의 부와 공장 노동자의 임금 간 격차를 부각시켰다.
시장 영향
2개월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발효 시점에도 나이키의 글로벌 공급망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피터 시프 이코노미스트는 나이키를 예로 들며 "40% 관세보다 미국 내 생산 비용이 더 높기 때문에 운동화 제조를 위한 공장을 미국에 짓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나이키의 수익성에 있어 글로벌 공급망과 저임금 노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주가 동향
나이키 주가는 이날 0.16% 하락한 62.67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2.03%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