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AI 반도체 매출 46% 급증

브로드컴(Broadcom, Inc.)(NASDAQ:AVGO)의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다.

주요 내용

브로드컴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8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56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50억 달러로 전망치 149.9억 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브로드컴의 혹 탄 CEO는 "브로드컴은 AI 반도체 솔루션과 VMware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 AI 매출은 AI 네트워킹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46%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65.5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64.1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42.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2,530만 주를 매입해 소각했다고 발표했다.

전망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이 15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7.9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애널리스트 의견

• 벤치마크의 코디 아크리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55달러에서 3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로젠블랫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23달러에서 3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브로드컴 주가는 2.83% 하락한 252.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