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아카디아 뉴플라지드 특허 승소에 목표가 상향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은 지난 5월 아카디아 파마슈티컬스(NASDAQ:ACAD)의 파킨슨병 정신병증 치료제 뉴플라지드(피마반세린)의 '721 제형 특허 소송에서 아카디아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아우로빈도 파마와 기타 복제약 허가신청(ANDA) 제출사들을 상대로 한 제형 특허 침해 및 유효성 소송에서 아카디아의 손을 들어줬다.

캐서린 오웬 아담스 CEO는 "뉴플라지드 34mg 캡슐 제형의 특허 보호가 2038년까지 연장되는 이번 판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이번 판결을 "명백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테사 T 로메로 애널리스트는 "당사자들이 항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은 시작부터 종료까지 약 1-2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금요일 목표가를 26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재확인했다.

로메로 애널리스트는 물질특허(COM) 소송의 연방순회항소법원 심리가 6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소송은 미국 특허청이 승인한 특허 기간 연장을 포함해 2030년까지 피마반세린과 그 염을 보호하는 '740 물질특허에 관한 것이다.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연방항소법원이 '740 특허 소송에서도 아카디아의 승소를 예상하며, 그 근거로 다음 세 가지를 제시했다:

• 2023년 12월 하급법원이 특허의 유효성을 인정하며 아카디아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
• 알러간의 유사 사례도 긍정적으로 종결되어 아카디아의 입장을 지지한다.
• JP모건이 자문한 법률 전문가들은 아카디아 승소 가능성을 95%로 전망한다.

목표가 상향은 '740 특허에 대한 연방순회항소법원의 긍정적 판결 전망에 기반한다.

로메로 애널리스트는 뉴플라지드의 독점 기간을 2030년에서 2038년으로 연장했다. 동시에 IRA에 따른 가격 협상으로 인한 잠재적 역풍과 2030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 예상되는 제네릭 경쟁 위협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