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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트럼프 갈등은 예견된 일"...울퍼스 교수 "예산 문제로 친구간에도 치열한 싸움 벌어질 수 있어"

Shomik Sen Bhattacharjee 2025-06-09 14:19:21

미시간대 경제학과 저스틴 울퍼스 교수가 경제학자들이 '예측을 못한다'는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그는 2020년 자신이 공동 집필한 교과서에서 일론 머스크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공개적 충돌을 이미 예견했다고 주장했다.


주요 내용


울퍼스 교수는 X(옛 트위터)를 통해 2020년 스티븐슨-울퍼스의 '경제학 원론' 교과서에서 예산 논쟁이 "평소 친구 사이인 동료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이 구절이 "머스크-트럼프 갈등을 예언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학자들이 인센티브와 희소성에 대해 서술할 때 정치적 갈등 요인을 미리 포착하곤 한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해당 구절의 스크린샷을 첨부했다.


전 미국 노동부 수석 경제학자인 베시 스티븐슨도 X에서 '경제학 원론' 교과서의 재정정책 장을 수정 중이지만 "연방 예산이 준비되는 과정에서 평소 친구 사이인 동료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구절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울퍼스 교수가 언급한 머스크-트럼프 갈등은 6월 3일 머스크가 하원 공화당의 1,100페이지 분량 지출안을 "혐오스러운 괴물"이라고 비난하고 새로운 관세가 경기 침체를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격화됐다. 트럼프는 다음날 테슬라(NASDAQ:TSLA) CEO를 겨냥해 "트럼프 망상증"이 있다고 비난하며 과거의 우호적 관계가 끝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 갈등으로 테슬라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520억 달러가 증발하는 등 시장이 크게 흔들렸으며, 활동가들은 트럼프가 "머스크의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 분석가들은 머스크가 트럼프와 결별하게 된 원인으로 전기차 세액공제와 재정적자를 둘러싼 이견을 지목했다. 양측은 6월 6일까지 X와 트루스소셜을 통해 설전을 이어갔다. 현재 갈등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