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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E:UNH)이 경영진 교체와 연방 조사 등 일련의 기업 위기 속에서 중남미 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주 신뢰 회복과 사업 효율화를 위해 반메디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앤드류 위티 유나이티드헬스 CEO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했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CEO를 역임했던 스티븐 헴슬리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회사는 2025년 실적 가이던스도 중단했다.
수요일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위티 전 CEO에게 부여된 성과 연동 제한주식을 취소했다.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 하락했으며, 대부분의 하락은 2024년 4분기 실적 부진 이후 발생했다.
예상을 밑도는 실적과 메디케어 사기 혐의(현재 법무부가 공식 인정하지 않은 상태)에 직면한 유나이티드헬스는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보험 대기업은 2022년부터 중남미 사업 철수를 추진해왔으나, 최근 상황으로 인해 계획이 가속화됐다.
위티 전 CEO 시절 공격적 성장 전략으로 인해 유나이티드헬스는 규제 감시 강화, 비용 증가, 메디케어 환경 변화에 노출됐다.
헴슬리 CEO는 이러한 후폭풍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논란이 된 일부 사업 관행에 대한 전면 검토를 약속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콜롬비아와 칠레에서 운영 중인 반메디카에 대해 4건의 구속력 없는 입찰을 받았다. 입찰가는 약 10억 달러 수준이다.
아콘 인베스트먼트, 파트리아 인베스트먼트, 크리스투스 헬스, 아우나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아우나는 입찰을 위한 자금 조달 파트너십을 모색 중이다.
회사는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EBITDA를 창출하는 반메디카에 대해 7월까지 구속력 있는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반메디카는 2018년 유나이티드헬스의 남미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인수됐다. 당시 데이비드 위크만 CEO는 이 거래를 수십 년간의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전략이 역전됐다.
유나이티드헬스는 2023년 말 브라질에서, 올해 초에는 페루에서 철수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남미 사업과 관련해 83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브라질에서 71억 달러, 반메디카에서 12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반메디카는 13개 병원과 143개 의료센터에서 210만 명의 보험 가입자와 연간 약 400만 건의 환자 방문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를 장기 전략 목표에 비해 규모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가 동향: UNH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1% 하락한 301.6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