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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vs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대결...엔비디아-AMD 칩 경쟁도 주목

Chris Katje 2025-06-10 07:03:42
MS vs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 대결...엔비디아-AMD 칩 경쟁도 주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역사상 처음으로 자사 브랜드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하며 지난 6월 5일 출시된 닌텐도의 스위치2와 정면 대결을 선언했다.


주요 내용


MS는 최근 ROG 엑스박스 얼라이와 프리미엄 모델인 ROG 엑스박스 얼라이 X를 공개했다. 이 휴대용 게임기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든' 크로스 디바이스 게임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MS는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를 통해 게이머들이 게임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클라우드나 다른 공간의 엑스박스 콘솔을 통해 원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이밍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MS의 이번 발표는 닌텐도가 스위치2를 출시한 직후 나왔다. 닌텐도는 게임보이, 닌텐도 DS,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수년간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장악해왔다.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 잠시 진출해 1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MS와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의 주요 차이점은 내장 칩에 있다. ROG 엑스박스 얼라이 X는 AMD의 라이젠 AI Z2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ROG 엑스박스 얼라이는 AMD의 라이젠 Z2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반면 닌텐도 스위치2는 AI 칩과 GPU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한다.


또 다른 차별점은 MS와 로블록스의 파트너십이다. 이를 통해 로블록스 게임이 최초로 휴대용 게임기에 최적화되어 네이티브로 구동된다.


MS의 새 휴대용 게임기는 2025년 연말 쇼핑 시즌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닌텐도가 상당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나, 게임기 구매가 가장 활발한 시기에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MS는 아직 신제품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예약 판매 정보와 가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닌텐도 스위치2의 소매가는 450달러다.


MS와 닌텐도는 각각 다른 팬층과 독점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에는 MS가 실물 콘솔과 휴대용 콘솔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면서 두 회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월요일 0.50% 상승한 472.75달러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473.4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MS 주가는 2025년 들어 13%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