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AI 활용해 2025년 하루 1개 매장 오픈 목표...급속 확장 나서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NYSE:CMG)이 AI를 활용해 올해 거의 매일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스콧 보트라이트 CEO가 월요일 밝혔다.

주요 내용
포춘 COO 서밋에서 스콧 보트라이트 CEO는 2025년에 300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거의 24시간마다 새로운 치폴레 매장을 열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현재 3,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치폴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7,00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빠른 확장의 핵심 동력은 2024년 도입된 AI 기반 채용 플랫폼 '아바 카도'다. 보트라이트 CEO는 이 도구를 통해 채용 시간이 75% 단축됐으며, 신규 매장의 인력 확보와 적합한 인재 발굴이 더욱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매장 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업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시장 영향
보트라이트 CEO는 회사의 급속한 확장에 있어 AI의 공헌을 인정하면서도, 고객 응대 부문에서 인간적 교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는 인간적 경험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낭비를 제거하고 직원들의 경험을 확장하고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외에도 AI는 치폴레의 고객 참여도 향상시키고 있다. 회사의 리워드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이탈 고객을 파악하고, 쇼핑 행태에 기반한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AI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CEO는 성공의 핵심이 기술만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고객들이 치폴레를 찾는 이유는 음식 때문"이라며, 확장 과정에서도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을 강조했다.

주가 동향
현재 치폴레 주식은 전장 대비 0.12% 상승한 5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치폴레는 성장 부문에서 91.32점, 품질 부문에서 70.48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멘텀 지수는 23.55, 가치 점수는 16.1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