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팔란티어 될까...5달러 미만 AI주 급등 가능성 주목

마이크로캡 AI 기업이 차세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로 주목받고 있으나, 일부 증권가는 이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국방부와 정부 계약을 주력으로 하는 인공지능·분석 기업 빅베어닷AI 홀딩스(NYSE:BBAI)가 월요일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투자자들은 2022년 3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5일 사이 발생한 증권 사기 혐의로 인한 손실 회복을 요구하고 있다.

소송에서 투자자들은 부실한 회계 관행과 전환사채의 부적절한 회계처리로 인한 손실 보상을 청구했다.

이번 소송은 주가가 변동성이 큰 시기에 제기됐다. 1월부터 2월까지 146% 급등했다가 재무적 불안과 법적 조사 확대로 62% 하락했다.

시장 영향

증권가는 이 종목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 대비 18.71% 상승한 주당 4.63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윌리엄블레어의 루이 디팔마 애널리스트는 자금조달과 가이던스 관련 우려를 들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고 팁랭크스가 보도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조나단 루이카버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8달러에서 6달러로 하향했으나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루이카버는 최근 해군 및 국방부 최고디지털인공지능실(CDAO)과의 계약이 연방 예산이 안정화될 경우 의미 있는 성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틀리 풀의 분석에 따르면, 매출의 40%가 연방정부에 의존하고 있어 예산 삭감과 정책 변화에 취약하다는 점에서 향후 5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3,476만 달러로 예상치인 3,626만 달러를 하회했다. 주당 손실은 0.2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0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2.96으로 과매수도 과매도도 아닌 중립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 동향

빅베어닷AI 주가는 월요일 1.30% 상승한 3.9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51% 추가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