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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월렛의 CEO인 이오윈 첸은 웹3.0의 대중화가 기술이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낼 때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첸 CE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웹3.0의 광범위한 도입을 위한 핵심은 추상화에 있으며, 사용자들이 기술적 복잡성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첸은 "우리가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게 될 때 빠른 도입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람들이 기저의 기술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야 한다. 내가 인터넷을 검색할 때 이것이 TCPIP를 통해서라고 말하지 않는 것처럼, 어떤 체인이나 프로토콜을 통해 접속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첸은 업계가 기술적 전문용어를 넘어서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키 관리나 가스비와 같은 현재의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것이 주된 장벽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매력적인 활용 사례의 부족과 암호화폐를 투기로 보는 인식이 일반 사용자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 경험을 탓하는 것은 쉬운 변명일 뿐이다. 우리가 근본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아직 부족한 점에 대해 첸은 특히 소외된 지역에서 다양한 사용자 요구에 부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그는 금융이 불안정한 지역의 사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 자산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트러스트월렛의 스테이블코인 수익 기능을 실제 필요를 해결하는 사례로 들었다.
"우리 사용자 중 상당수가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세계의 취약 지역 출신"이라며 "이들에게 암호화폐의 가치제안은 미 달러 기반 자산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자산에 대한 접근"이라고 첸은 설명했다.
첸은 또한 계정 추상화와 스마트 월렛의 역할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표명했다.
트러스트월렛이 스마트 컨트랙트 월렛 기능을 실험했지만, 높은 가스비와 미발달된 활용 사례로 인해 도입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다.
"스마트 월렛이 어떤 활용 사례를 열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잠재력이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며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자기수탁 환경의 안전성에 대해 첸은 탈중앙화가 단일 실패 지점을 제거함으로써 본질적으로 보안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앙화된 시스템이 더 단순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만 탈중앙화를 저해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경험과 규정 준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과제라고 인정했다.
"사용자 경험을 보안과 탈중앙화의 희생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월렛이 스테이킹과 신원 관리 같은 기능을 포함하며 진화함에 따라, 첸은 과도한 복잡성을 피하기 위한 제품 설계의 단순성을 강조했다.
"때로 이 분야의 과제는 기술자들이 공학적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해 전문용어가 많아진다는 것"이라며 사용자의 기술적 배경을 전제하지 않는 설계를 주장했다.
앞으로 첸은 웹3.0 월렛이 수익 최적화와 거래 전략 같은 작업을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월렛을 사용자를 위한 '신뢰 에이전트'로 변모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의 미션은 사람들이 통제력을 가지고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